본격 신명제과 케잌 먹고 온 이야기


말도 많고 인기도 많은 신명제과 케잌부페,

그에 대해서 처음 본 것은 독감+배탈크리로 골골할때의 일이었습니다.

당연히 주린 배만 움켜쥐고 가고싶다고 찡얼찡얼대고만 있었지요.

그런데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신명제과!!






일단 리뷰 전에 포털 지도정보좀 깝시다.

우리나라의 양대 포털이라 할 수 있는 네이버/다음 지도를 보면 신명제과 위치가 이렇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가보면 좀 위치가 다릅니다.
다음 지도 로드뷰를 이용해서 확인한 결과.
도성초교 사거리 옆에 신명제과 간판이 확실히 보입니다.



혹시 가실분들은 지도에 낚여서 어리둥절 하지 마시고 잘 가시길 바랍니다.

실제 위치는 선릉역-한티역의 정확히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선릉역이라고 알려진 상황과는 달리

선릉역-신명제과 는 언덕이 제법 있는 반면
한티역-신명제과 는 비교적 평지이므로 이쪽이 더 가기 쉽습니다.

아니 뭐 그렇다고 지하철 하나를 더 갈 정도는 아니긴 하지만 (...)

한티역이 더 가까운 분들은 한티역에서 나오도록 합시다.





일단 입장하면 명성(?)에 비해 그다지 크지 않은 가게 사이즈에 놀라시게 될겁니다.

30평 아파트 큰 방 수준도 못됩니다.

들어가면 가장 안쪽에 있는 카운터에 가서 예약 혹은 그자리에서 자리를 잡고 먹기 시작하면 됩니다.

조각케잌류, 조각샌드위치류, 진열된 빵들의 조각빵류가 있습니다.

뭐든지 프리하게 드셔도 됩니다.

돈 내고 자리에 가서 앉으려 하니 캐셔 아주머니의 한마디.

'남기지 말고 많이 드세요~'

헐 많이 먹으라니 좋은 가게구나...좋은 가게구나...좋은 가게구나...좋은 가게구나...
(과연?)


일단 3종 샌드위치들.
샌드위치 꽤 괜찮습니다. 야채도 맛있는 편이었고, 냠냠 잘 들어갑니다.


케잌종류는 약 14여종쯤 되는것같던데 하나하나 먹기 시작했습니다.

뉴욕 치즈케잌 : 생크림 밑에 진한 치즈맛이 납니다. 바닥은 촉촉한 + 과일맛 시럽에 절여진듯한 빵
까망베르 치즈케잌 : 치즈맛이 연하고 은은한 편입니다.
다크 봉봉쇼콜라 : 달아요 >_< 쌉쌀한 카카오맛도 납니다.
미니 크림치즈케잌 : 새콤달콥.


프리미엄 치즈케잌 : 진하다 못해 찐~한 치즈맛. 치즈케잌 본연의 맛이 남.
달마시안 치즈케잌 : 쌉쌀하고 강렬한 커피향 - 한사람이 한조각 다 먹기는 좀 버거울듯.
이 케잌들은 둘 다 다소간 취향을 탈 것 같고,
둘 다 과자들은 오레오. 그리고 둘 다 치즈가 단단합니다.


생크림 고구마 케잌 : 적당히 달고 맛있다. 빵이 아니고 몽땅 고구마다! 고구마라서 먹으면 배가 차버리는것은 좀 아쉬움.
생크림 카카오 바닐라 케잌 : 빵이 촉촉함. 뭔가 롤케잌의 느낌.


생크림 플레인 넛트 크런치 케잌 :
땅콩분쇄가 올라가 있어서 넛트-크런치 류는 매우 고소하다. 그것을 제외하면 평범한 스폰지 케잌.
딸기 쉬폰 무스 케잌 : 부드럽고 시원하다. 안의 무스는 딸기우유맛이 나는듯 마는듯. 느끼하지 않다.



여기까지 먹고 GeeGeeGeeGee BabyBabybee~

예전에 크리스피 크림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도넛 오버해서 한번에 7개 먹고 나서 정도의 머리아픔이 절 급습했습니다 ㄱ-

배도 무척 불렀구요.

아가씨와 함께 두 사람이 가서 먹은것은 케잌 10조각, 샌드위치 6조각 정도군요.

이렇게 샌드위치를 다소간 많이 먹은것은 맛있기도 하거니와

샌드위치로 케잌들의 단 느끼함을 어느정도 억제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대신에 배가 부르지요. 선택사항입니다.


가시려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은, 가기 전에 자신이 단 것을 정말 좋아하나, 단 것을 잘 먹나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라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1인당 12800에 음료수값은 어차피 콜라같은것은 캔콜라 주니 무시하고 생각해보면,

1인당 최소 4조각, 2인이 가면 8조각을 해치워야 한다는 것인데 이것이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닙니다.

맛도 솔직히 헐 너무 맛있다! 해서 와구와구 먹을 수준은 아니었구요.
솔직히 이수준은 아님



위에 글 초기에 쓴대로,

아주머니가

'남기지 말고 많이 드세요~' 라고 했던것은

'많이 먹을테면 많이 먹어봐라 얼마나 먹겠니 풉'의 의미었던 것인가!!!!!!


여튼, 만약 두사람이 케잌부페를 한다면 모든 종류를 다 먹어 볼 생각은 어지간해서는 꿈도 꾸지 마시고,

서너명이 한 팀을 짜서 가서 한 조각당 한 입씩만 먹는 작전을 구사하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저도 기회되면 3~4인조로 한번 더 가보고 싶군요. 으쓱으쓱.



from ALBATROS.K the Fanatic
by 알바트로스K | 2009/02/25 07:47 | 트랙백(3) | 덧글(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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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황금마우스님의 이글루 at 2009/02/25 14:36

제목 : 치즈케익 라지 한판을 그냥 다 먹을수 있을까?
본격 신명제과 케잌 먹고 온 이야기재미있게 읽었는데 개인 취향이 아니라..^^그냥 그런 케익 여러조각과 진짜 맛있는 고급케익 한두조각을 선택하라면 어느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문제는 진짜 배고프고 허기가져도 일반사이즈 조각케익10조각이면 토하기 직전 아닌가요?..거기다 콜라같은 탄산곁들이면 ..ㅎㅎ..- - 위에서 생긴 거품이 밖으로 나올듯도 합니다...-ㅅ-저렴하게 보이는 12800원의 함정은 거기에 있습니다.아마도 포장은 안되겠지요?- -그가격......more

Tracked from 홍게莊 at 2009/02/25 18:39

제목 : 케잌을 노리는 알바트로스의 눈빛 / 일기공개 포스팅..
먹이를 노리다 급작스레 카메라에 찍힌 매알바트로스의 눈빛.네, 원래 좀 표정의 기복이 심하지 않은 김알밭이지만, 포크 미처 놓지 못하고 찍힌 게 조금 우스워서리*-_-*툴툴툴. 사실 그의 표정 중 1/4는 툴툴툴입니다.가장 알밭스러운 표정. 누가 저 얼굴을 보고 스물여섯이라고 하겠나요'ㅅ')...뭐어, 노리던 건 이거였습니다.:D 신명제과 다녀왔어요 히히단 건 잘 못먹는 알밭이지만, 본전을 뽑겠다는 일념 하에 열심히......more

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09/02/26 00:22

제목 : 신명나는 어느날의 케익부페
찾아간 건 2주 전이었지만 감기로 넉다운되어 정신없었던지라 오늘에야 올림. 의외로 빨리 배가 불러지는 바람에 애초의 목표에는 한참 못미치는 케익 5개+제과 1개로 마무리. (첫번째 사진은 두번째 사진과 같은 피사체를 각도만 바꾸어 다시 찍은 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아무래도 케익들이 꽤 굵직굵직한 편이기 때문에 2명 이상이 찾아가서 서로 다른걸 가져온 다음 적당히 나눠먹는 게 이득일 듯. (다만 1명 이용료로 2명이 ......more

Commented by 빛의제일 at 2009/02/25 08:44
중간에 '아가씨와 함께'가 눈에 확 띈다.
자라나는 새싹은 많이 먹고 많이 커야지, 아무렴.
Commented by 샤리 at 2009/02/25 09:08
오호 아가씨와 함께! 가 눈에 들어오는....

알밥군도 이제 봄이야?
Commented by 하얀혜성 at 2009/02/25 09:15
자랑갤로..(음?!)

케잌부페는 도저히 갈 용기가 안생김.. 그렇게 많이 먹지도 못하고..케잌/빵류 전부
Commented by cisplatin at 2009/02/25 09:30
헐.....저 오늘 갈 예정인데 ㅇ<-< 회사에서 걸어가도 된다능(...)
Commented by 로즌 at 2009/02/25 09:38
크리스피 크림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도넛 오버해서 한번에 7개 먹고 나서 정도의 머리아픔이라니

이건 대체 무슨 자해행위?
Commented by 고물 at 2009/02/25 09:49
오오 저런곳이 있었군요+ㅅ+
Commented by 유월향 at 2009/02/25 10:31
이젠 대놓고 아가씨네... ㅋㅋㅋ
케익만 맛있다면야 10조각 정도야 일도 아니지...
<- 에슐리 가서 치즈케익 한판으로 뽕뽑고 나오는 인간...;;;
Commented by MANIAC at 2009/02/25 11:01
이왕에 짤방 쓸거면 크로마티고교꺼로 쓰지...
Commented by 주차장 at 2009/02/25 11:34
정말 저런것들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야... 김치가 있어야 할 비주얼입니다. 좀 더 저렴했다면 하는 생각이.
Commented by YaHo at 2009/02/25 11:50
우아 먹고싶군요...침+ㅂ+
Commented by 종화 at 2009/02/25 13:44
제 동생은 3명이서 가더니만 합해서 케잌만 20조각 넘게 먹고 왔다고 자랑하더군요-_-;;;
거기에 샌드위치나 고로케 같은것도 합하면......ㄷㄷ
무서운 아이입니다
Commented by *히루* at 2009/02/25 14:02
치즈케키.. 제일 좋아하는데.. ㅠㅠ 그나저나 멀어서 나는 시도하기 어렵겠군요 ㄱ-
Commented by 침략몰핀 at 2009/02/25 14:58
초밥같은거야 무한정 넘길순 있어도 케잌은... ;D
Commented by Reality at 2009/02/25 15:06
저는 저거 혼자 다 드신 줄 알았습니다[...]
제 경우 혼자 10조각을 넘어서는 순간 위험경보가 약간씩 울리기 시작했지요...orz 그 후 13조각째에서 ㅈㅈ;
Commented by 狂猫 at 2009/02/25 15:09
둘이 가서 제대로 먹고 온 기억이 있습니다만 지금 생각해보니 가장 많이 먹은건 샌드위치 같네요.
...케잌집이라면서 왜 샌드위치도 맛나는거냐! 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맛난 집인건 확실하죠 ㅎㅎ
Commented by at 2009/02/25 15:55
오호 'ㅅ'..
갈만하겠네요.

저희 꼬마랑 간다면야..
Commented by 烏有 at 2009/02/25 17:12
저는 가도 되겠지만 머네요. 아쉬워라.케익 한판에서 한조각빼고 다먹은적도있는 저를 위한가게인데.
Commented by 구라펭귄 at 2009/02/25 17:31
으어 먹고 싶다 ;ㅁ;

근데 뭐만 올리시면 벨리 고고씽이시네 ;ㅁ; (부럽부럽)
Commented by kiekie at 2009/02/25 18:29
케이크 4조각 정도야 별 것 아니죠.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이 늘었네요:-)
Commented by 쿠락구 at 2009/02/25 18:31
으엉;ㅁ; 예고없이 올려버린 찬이 나쁘다예요 오늘은 1착댓글 못썼어;ㅁ;!!!!
근데 광묘님 말씀대로 샌드위치가 너무 맛있었네효 :D
단거 먹다 지치면 샌드위치 한 입 먹고 또 단 거 먹고 -ㅂ-
Commented by 빛의제일 at 2009/02/25 21:10
에... 1착댓글을 제가 써서 죄송합니다.^^
나이 먹은 사람, 눈치 없는 사람의 주책입니다. 우리 알바군 많이 예뻐해주세요.~
저는 알바군 소싯적 삐리리한 사례를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히히히
Commented by JinAqua at 2009/02/25 18:38
무척 단 것을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라면 본전 뽑을 것 같네요. 같이 가야겠습니다 *-_-*
Commented by WSID at 2009/02/25 19:47
저도 단것 좋아하는데, 나중에 기회나면 가족분들 모시고 (특히 뷔페 좋아하는 형은 필수로!!) 가야겠습니다 ^^;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9/02/26 00:21
> 서너명이 한 팀을 짜서 가서 한 조각당 한 입씩만 먹는 작전을 구사하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거기 붙여놓은 공지 보니까 1인 요금으로 여러명이 먹는걸 금한다고 되어있던데요;;;
어느정도까지 절충이 가능할지는 몰라도...OTL
Commented by 쿠락구 at 2009/02/26 13:07
그러니까, 일단 1인당 12800원씩 요금을 내는 걸로 하고, 되도록 많은 사람이 가서 한입씩 먹으면 그곳의 모든 메뉴를 다 먹을 수 있을거란 것이지요'ㅅ'
Commented by memi at 2009/02/26 22:44
가보고 싶은데
Commented by La mer at 2009/02/26 23:14
오오 기본금액을 내면 무제한인곳인가 보군요...신기하다능'ㅅ'!!
Commented by 하얀혜성 at 2009/02/28 23:43
얼래? 이분 레진님 블로그에 인증하신분이랑 닉이 같은데.. 이글루스 피플이셧나요?

물론 아니시면 냅죄송 'ㅅ'
Commented by La mer at 2009/03/01 03:54
저 맞아효 ㅋㅋ 이글루스 가입은 재작년에 했지만 비로그인 사용자 덧글 차단때문에 한거였고 첫 포스팅은 무려 저번주 월요일이었습니다....oTL
↑이글루스 피플이었다고 말하기도 뭐하고 아니라기도 뭐한 ;ㅅ;
Commented by 코토네 at 2009/02/28 21:55
샌드위치와 달마시안 치즈케익, 그리고 아가씨와 함께에 눈길이 가는군요.
Commented by 레온 at 2009/03/01 20:28
'아가씨와 함께' ?! 어..어째서.. 맨날 혼자 드시더니 [...]
Commented by 쿠락구 at 2009/03/02 00:24
...냅죄송 제가 그 아가씨입니다 ㅇ<-<
http://rubycrab.egloos.com/4833560
Commented by 마유라 at 2009/03/04 03:45
헛; 루비크랩!!! 오오 봄날알바님 오오 봄날알바님
Commented by 타나토스 at 2009/03/06 17:56
미안하다...
난 내가 만든 브라우니 크기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난번에 한판을 여자친구와 다 먹어치운적이 있다..
심히 달게 만드는데..

왠지 한번 가보고 싶어지지만
그다지 맛없다니 그돈으로 그냥
내가 브라우니 만들어서 먹을래...
Commented by 알바트로스K at 2009/03/07 18:40
선생님 // 헤헤 아직 저 클 곳은 많아서...
샤리여왕님 // 냅봄!
유카리쨩 // 나랑 한식부페나 가자능
시스님 // 오호호 빨리 가보사와요 예약부터 하시고
로즌님 // 다 어릴때 했던짓 ㅇ.ㅇ
고무리님 // 학교랑은 좀 멀죠 ;ㅁ;
달꿈냥 // 님 몸에 그게 다 어디들어감? ㄱ-;
매늘락 // 머리에 떠오른게 저거라...
주차장님 // 케잌에 김치라 좋군요 케케
야호님 // 헤헤 가보사와요 +_+
종화님 // 여자몸에 6조각씩은 좀 세군요 -_-;;;;
히루님 // 치즈케잌이라면 티앙팡으로 ㄱㄱ
몰핀님 // 초밥은 기본 40조각 'ㅅ' (??)
리얼님 // 헐 13조각 님괴수
광묘님 // 그렇죠 샌드위치 ㅎㅅㅎ
딸래미 // 에잇 꼬마 'ㅅ'
오유님 // 헐 상경하시면 꼭 가보세요
펭귄님 // 사람들이 여기 너무 좋아해서요 ㅎㅁㅎ
키에키에님 // 갈곳은 많고! 인생은 짧고!
미야 // 먹고 먹고 먹고 먹고 'ㅂ~
진아쿠아님 // 그리고 많이 먹는 친구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진님...
WSID님 // 오오 형님이 단것도 잘드시나요?
잠본님 // 설명 그대로 '~'
메미님 // 꼭 가시죠 고고
라메르님 // 부페가 다 그렇쥬 'ㅂ'
코토네님 // 아하하 그런데 눈길주시면 다메☆
레온님 // 저라고 해서 꼭 옛날같을리는! (처맞)
마율 // 껒
타나님 // 만드신거 견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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