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방콕에서 경찰이 "헬로 키티" 밴드를 팔에 차고 있다. 태국 경찰관으로서의 임무나 규칙을 어기면 일본 유명 브랜드인 '헬로 키티'가 그려진 밴드를 팔에 달아야 한다 고 고위 경찰 관계자는 밝혔다. ......우리나라 시위진압 경찰들도 이런거 차고 나가보면 어떨까?! 발단 - 길건널땐 차조심, 지방살땐 이용조심 전개 - 헬로키티 찾으러 바다로 갈까나, 헬로키티 찾으러 산으로 갈까나 절정 - 그래, 대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지금까지 줄거리 - 렛츠리뷰 '헬로키티와 세계의 꽃 축제' 에 당첨되어 좋아하던 알바님. 그러나 주변에 세븐일레븐 매장이 없다는 것을 알고 좌절, 급기야 서울로 올라가서 이벤트 상품을 수령해 온 다음 평소답지 않은 길고 진지한 포스팅을 해버리는데...? 리뷰에 '어떤 점이 아쉬웠다' 라는 것이 없으면 리뷰가 아니겠지요. 잠시 불평맨 모드가 되어 느낀 개선 요구점·문제점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1. 꼭 기프티콘 내용물을 '블랙빈 테라티 3병' 으로 한정했어야 했을까요? 렛츠리뷰에 올라온 지금까지의 리뷰내용을 보면 수령상품이 모두 블랙빈 테라티 3병 입니다. ![]() 어째서일까요? 만약 모든 리뷰참여자에게 '동등한 상황' 에서의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의미였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리뷰에서 더 중요한 쪽은 '패키지 자체' 와 '헬로키티 자석' 이었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기프티콘 상품을 4500원 한도 내에서 다양화하여 리뷰의 다양화를 꾀했음이 더 낫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더 다양화하여, 음료 3개보다는 음료 1개 + 과자 2개 혹은 음료 2개 + 과자 1개 등의 방식으로 4천원가량의 기프티콘을 증정했더라면 ![]() 더 부각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기프티콘 4000원어치 자유이용권(?)이겠습니다만, 이런 것은 기프티콘 홈피에서 판매하지 않으니까요. 그러나 백 개 이상 대량으로 구매하는 기프티콘이란 것을 감안했을 때, 판매하는 SK와 협상을 벌여봤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생각해보니까 이글루스도 기프티콘도 SK 산하기관(?)이잖아?! 시도해보시지 그랬나요 -_-;;;; 2. 안쪽의 쿠폰을 조금 더 작게 해주세요. 절정에도 썼듯이, 저는 개봉법대로 뜯었는데도 불구하고 안의 쿠폰이 훼손되는 불상사가 일어났습니다. ![]() 혹은 비닐껍데기 자체나 마그네틱을 할인쿠폰으로 이용하는 방법도 가능할 것 같네요. 3. 다른 캐릭터는 어째서 등장하지 않나요? 헬로키티를 만든 회사인 산리오(sanrio, サンリオ)에는 헬로키티 외에 우리가 알고 있는 귀여운 캐릭터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또한, 헬로키티 안에서도 키티뿐이 아닌 미미(동생),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등의 가족과 친구들 캐릭터도 있고요. 그들도 등장하는 이벤트였다면 헬로키티라는 캐릭터라인 자체의 인지도도 더 높일 수 있는 이벤트가 되지 않았을까요? 이번 행사에는 전략적으로 헬로키티만 캐릭터로 내세운 것 같지만, 다음 행사부터는 산리오의 또 다른 캐릭터들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4. 다른 행사와의 연계가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이 행사가 7월 30일까지라는 꽤 긴 시간동안 진행되는 이벤트라서 여타 행사와의 연계범위를 지정하기 어려우셨을 것이라는 것은 예상 가능합니다만, 아주 짧게는 전국 각지의 식물원(한택, 자생, 아산)(선정순서와 방법은 구글 식물원) 혹은 에버랜드 꽃 축제와, 중기적으로는 가을에 열리는 전국 각지의 꽃·단풍 축제와, 장기적으로는 내년 봄에 열리는 꽃 축제(고양국제꽃박람회, 안면도국제꽃박람회 등)(순서는 네이버 꽃박람회) 와 제휴해서 입장료나 주차료 할인 등을 제공했다던가, 추첨을 통해 무료입장 등의 연계를 진행했더라면 꽃이라는 이번 행사의 주제와 더 잘 어울리지 않았을까요? (라고 썼지만 저 역시 위의 축제·박람회·식물원 중 한군데도 안 가봤습니다 'ㅅ'v(...)) 5. 국가와 나라꽃 선정에 틀린 것으로 추정되는 것이 몇 개 보입니다. ![]() 행사 공식 블로그의 국가·국화 목록 일단 국가선정에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2번 홍콩과 15번 마카오가 그것인데요, 홍콩과 마카오는 국가라고는 할 수 없는 중국의 자치도시(?) 이지요. 그리고 33번 잉글랜드. 비록 각종 축구대회(예 : 월드컵, 유로시리즈 등)에는 따로 나갑니다만, 실질적으로 잉글랜드 라는 국가는 없습니다. United Kingdom, UK라는 국가가 있을 뿐이지요. 물론 홍콩·마카오의 시화, 잉글랜드의 지방화(?)는 각각 맞습니다만, 이 부분에서 아쉬움이 일단 듭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국화' 선정의 문제입니다. 중국의 국화는 매화입니까, 모란입니까? 일본의 국화는 벚꽃입니까, 국화(菊花)입니까? 제가 알기에 중국과 일본은 국화(國花)가 지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키 검색 중국, 일본, 인터넷검색 중국, 일본) 물론 일본과 중국은 중요한 국가이기 때문에 국화가 하나가 아니라 해도, 혹은 unofficial 이라 해도 빼놓을 수는 없었겠지요. 그렇다면 자석의 상판을 세로로 2등분해서 양쪽에 각각 1개씩의 국화를 넣거나, 중국1, 중국2 , 일본1, 일본2 같은 식으로 1개의 국가에 마그네틱 2개를 할당했다면 어땠을까요? 이렇게 국화가 두개인 국가가 전 세계에 몇몇 더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영어사이트를 뒤져가며(...) 직접 찾아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겠지요. 6. 렛츠리뷰 선정인원이 너무 많았던 것 아닐까요? 렛츠리뷰 '헬로키티와 함께하는 세계의 꽃 축제'의 선정인원은 20차에서 100명, 21차에서 100명 입니다. 물론 전국적으로 벌어지는 이벤트이고 좀 더 쉽고 많은 참여를 유도하게 한다는 의미에서는 좋았다고 생각하나, ①렛츠리뷰에서는 광고 외에 리뷰라는 큰 축이 있는 상황에서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먹튀(...)들도 굉장히 많고 ②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적당한 희소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100+100 으로 가는 것보다는 50+50 이나 50+100 으로 가는 것이 더 큰 광고+리뷰 효과를 얻었을거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이렇게 6개가 이번 행사를 돌아보며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물론 많지 않은 인원으로 이런 큰 행사를 준비하셨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다음번 행사에는 좀 더 나은 모습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아쉬운 점을 적은 결말이 좀 심하게 격해졌는데 부디 너그럽게 이해해 주셨으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물론 이번 이벤트가 맘에 들지 않았다는 것은 아니고요 -ㅅ-;;;; 그러면, 보면 볼수록 어이가 없어지는 알바님의 렛츠리뷰, '헬로키티와 세계의 꽃 축제'는 여기에서 끝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제 블로그에 와주신 모든 분들, 스크롤과 로딩의 압박을 이겨내고 끝까지 리뷰를 읽어주신 모든 분들, 리뷰라는 글의 특성상 리플을 달기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리플을 달아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토요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부탁을 들어주신 세븐일레븐 상품기획팀(맞나)의 김동일 계장님과, 갑자기 들이닥친 무리한 부탁을 들어주신 세븐일레븐 반포 2호점의 점주님께 모두, 정중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발단에서처럼의 막장인사 아니니 다들 걱정하지 마시고(....) 그럼. 정말로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긴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from ALBATROS.K the Fanatic. P.S. 저도 다른 분들처럼 자석 모으고 싶다니까요?! 그러나 현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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